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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난 2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 세워진 대기환경 전광판이 황사주의보 발령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영일^^^ | ||
하지만 25일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에 약한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건강 및 농작물 관리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전날 중국 네이멍구(內蒙古)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발해만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에 황사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번 황사는 이날 밤을 고비로 대부분 약화되겠지만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25일 오전까지는 약하게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황사는 지난 8일의 황사에 비해 강도는 약했지만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의 경우 24일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506㎍/㎥까지 올라갔다.
이 밖에 관악산 506㎍/㎥, 추풍령 423㎍/㎥, 구덕산 505㎍/㎥, 백령도 400㎍/㎥, 군산 311㎍/㎥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300∼500㎍/㎥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 영덕의 경우 이날 새벽 0시를 전후로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 경보 수준인 1,902㎍/㎥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전 9시 421㎍/㎥, 낮 12시 374㎍/㎥, 오후 6시 311㎍/㎥ 등으로 낮아지기 시작해 25일 새벽 3시 현재 75㎍/㎥까지 떨어졌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한반도를 통과한 황사의 횟수는 24일까지 모두 6차례, 일수로는 9일이나 된다. 이는 사상 최악의 황사로 기록된 지난 2002년의 12일에 이어 기상관측 사상 두 번째로 잦은 황사이자 기상청이 전망한 올 봄철 평균 황사일 3.6일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치.
이처럼 최근 들어 황사가 잦은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발원지인 중국 내륙지역의 삼림파괴와 사막화가 가속화되는데다 이 지역의 날씨가 몇 년째 고온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5월 초까지 1∼2차례 정도 황사가 더 나타나겠다”면서 “그러나 강한 황사가 찾아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예보했다.
한편 지난 8일에 이어 보름 여 만에 또다시 황사가 덮치자 시민들의 바깥 출입도 뜸해졌다.
시내 주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는 등산이나 조깅 등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도 상당수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회사원 조여정 씨(28 · 서울 서초구 서초동)는 “퇴근 후 친구들과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 못 다한 얘기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황사 때문에 일정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며 “오늘은 모든 야외활동을 접고 일찍 귀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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