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장로교회가 주관하고 ㈜하나라시티가 후원하는 태안지역 장애우 초청음악회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사회 장애우들에게 문화적 양분을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악기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펼쳐지는 공연으로 쌈뽀냐, 덕스 휘슬, 스틸 드럼 등 이색적인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들을 직접 보여주고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뮤직콘서트이다.
고대 문명의 왕의 무덤에서 발굴된 악기, 자연에서 채취한 악기 등 수만 년 전 인류가 처음으로 악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기능의 악기가 소개된다.
따라서 이번 '태안 장애우 초청 음악회'는 세계의 희귀한 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움직이는 음악 박물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색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종합예술학교의 우광혁 교수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니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빛소리 음악회'의 단골 출연진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태안장로교회의 임항 목사는 "이번 음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태안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장애우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 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협회 박주국씨는 "이제는 장애우들의 삶도 의식주만 해결되는 수준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 좀 더 풍부하고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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