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쓴 가사가 故 최진실 유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최근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SNS를 통해 지난 2010년 스윙스가 작사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곡에는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 뿐임"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 최진실과 그의 자녀들을 떠올리게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최준희 양은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라며 "그때는 제가 어려서 잘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가족들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은 건 여전하다.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해보셨다는거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간 스윙스는 수차례 논란의 중심이 되며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다.
이번 사태 뿐만 아니라 스윙스는 앞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의병전역을 했을 당시에도 "남은 복무기간 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으나 유료 랩 레슨을 하려던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윙스는 유료 랩 레슨에 대해 "예전부터 계속 해오던 것"이라며 "(수강생들의) 입금은 다 됐고, 나는 먹고 살아야 했다. 이사를 해 돈이 부족했으며 어머니의 빚을 갚느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았다.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스윙스가 일으킨 논란들이 과연 언제까지 단순한 사과만으로 대중의 용서를 받을 수 있을런지는 지켜볼 일이다. 허나 불편한 진실을 짊어져야 할 사람은 준희도 환희도 아닌 스윙스 자신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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