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이전 건립을 추진 중인 이삼평 공원조성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1990년 반포면 온천리에 건립된 이삼평 기념비는 부지가 국도 32호선 도로확포장 공사에 편입돼 이전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이삼평 기념비 이전, 주차장, 화장실 등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조 이삼평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시대 도공으로서 일본 최초 백자기 생산에 성공해 일본 자기 시조로 추앙받고 있으며, 매년 5월 4일 일본 아리타현에서 도조제를 지내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3대 도요지 중 하나인 공주시가 도자 문화역사 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도자관계자, 시민 등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삼평비 공원조성사업 완료 후 일본 아리타현, 이삼평연구회, 도자문화협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도조 이삼평 공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온천리에 세워진 기념비 비문에는 임진왜란 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간 이삼평 공이 마치 스스로 건너간 것으로 표기돼 있어 그동안 향토사학자 등이 오기된 비문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으나 수정되지 않고 있어 공주시의 이번 기념비 이전사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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