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씨'로 칸영화제에 다시 도전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무관에 그쳤다.
22일(현지 시간)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는 황금종려상, 심사위원상 등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황금종려상은 영국 출신 켄 로치 감독의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가 차지했으며 심사위원 대상에는 자미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이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적이 있어 이번 수상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박찬욱은 이번 칸영화제에 기대조차 안했다. 박찬욱은 15일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 수상에 대한 질문에 "전혀 기대 안 한다. 진심이다. 칸 영화제에서 상을 주기엔 너무 상업적인 영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찬욱은 "경쟁에 초대된 것도 굉장히 의아했다. 상 자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찬욱은 '깐느박'이라는 수식어에 "'깐느박'은 류승완 감독이 처음 만든 수식어다. 창피해 죽겠다"라도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와 그녀를 속여 결혼하려는 가짜 백작, 백작과 짜고 하녀로 들어간 소녀 숙희의 속고 속이는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6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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