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연인>, "언니 눈에 대박조짐 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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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언니 눈에 대박조짐 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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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김주혁 호연, 첫 주 시청률 20% 넘겨

^^^▲ 드라마 시청자가 만들어 올린 ''Milnju T' 주간특집 1호
ⓒ SBS^^^
지난 24일 (토) 새롭게 시작된 SBS TV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일컫던 드라마 주인공 '삼순이'의 첫 방영 시청률(18.3%)을 2.4% 앞선 20.7%의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다음 날인 25일 (일) 2회의 시청률도 20.2%(수도권 : 22.2%)를 기록, 지난 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김은숙, 강은정 작가의 <파리의 연인> 첫 시청률인 23.6%에도 근접하며 '제 2의 파리의 연인'으로 안방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24일 (토)에 19.9%(수도권 21.2%)에 이어 25일에 2회차에서 20.7%로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측은 "50 대 이상의 여성이 1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 20대, 40대 순으로 여성층의 비교적 고른 지지를 보였고, 남자 30대가 전체 시청층 중 10%의 비율을 차지,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당초 '파리의 연인' 콤비인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등 제작진이 '파리의 연인' 2탄으로 공언했던 '프라하의 연인'은 체코 프라하의 이국적인 풍경과 그 동안 국내에서 히트한 드라마에서 보아 왔던 볼거리들을 첫 주말 2회에 걸쳐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시선 잡기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영화 <너는 내 운명>의 개봉과 함께 대통령의 딸이자 체코 주재 한국 외교관 역으로 변신한 배우 전도연은 첫 회에서 체코 주재 일본 외교관 여성과 기 싸움을 벌이고 프라하의 명소 '소원의 벽'과 얽힌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는 등 드라마의 전개를 주도해 나간다.

특히, 2회에서는 재희는 상현과 함께 일본과 기 대결 마라톤을 펼치고 상현이 연인 혜주(윤세아 분)와 재회하는 등 인물 간의 갈등이 본격화해 재미를 더한다. 18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횟수로 인해 이야기 전개의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TV 드라마 '다모','아일랜드' 등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선 보인 김민준은 민완검사 영우(김민준 분)로 변신해 첫 회에서 전작 '아일랜드'의 마지막 장면과 흡사하게 오랜 연인 재희(전도연 분)를 찾아 프라하로 날아와 과거 5년전 첫 만남 때를 떠올리는 '판타지' 장면도 연출했다.

^^^▲ 체코 프라하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포스터
ⓒ SBS ^^^
특히, 한 시청자는 김민준과 전도연의 포옹 장면을 'Milnju T'(체코어로 '사랑합니다'라는 뜻)라는 타이틀의 잡지표지 '주간특집 1호'를 만들어 드라마 홈페이지에 올려 이 드라마가 또 다시 '폐인' 드라마가 될 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홍반장>의 캐릭터와 유사하게 변신한 김주혁은 열혈 형사 상현 역을 맡아 자신을 떠나겠다고 연락한 연인 혜주를 찾아 프라하로 날아와 재희와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극중 김민준과 김주혁의 역할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속 '홍반장'의 캐릭터와 비슷하게 처음엔 무심한 듯 하지만 결국 '흑기사'를 자청하는 상현 역의 변신에 성공한 김주혁의 대사는 '프라하의 연인 어록'을 양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라하의 연인' 어록으로 극중 재희가 상현에게 관심을 갖게 된 '나 곱게 자랐거든'이나 상현의 '언니 눈에 하트가 막 떠 있거든'등 김주혁의 '거든체'가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에서 선 보인 '이 안에 너 있다' 등의 명대사에 이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도연 뿐 아니라 김민준은 강력반 형사로 변신해 오는 29일 영화 <강벽 3반>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주혁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소심남으로 영화 <쳥연>에서는 개화기 조선 최초의 비행사 박경원(장진영 분)을 사모하는 한국인 유학생 지혁으로 변신해 11월, 12월에 각각 개봉을 앞 두고 있어 세 배우들이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할 지 주목된다.

이로써 <프라하의 연인>은 동 시간대 경쟁작으로 13% 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의 '칭기즈칸'과 10% 대의 MBC 주말 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24.6%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주말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과 주말 드라마 '왕좌'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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