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 대통령이 또 한번 개헌의 속내를 드러냈다.
노 대통령이 “내 견해가 개헌 논의로 번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토는 달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계속적으로 대연정을 제안하며 한나라당과 동거정부를 구성하자고 목매달고 있고, 올 연말까지 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 것은 개헌의 징검다리이나 다름없다.
노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연정과 양원제는 현행 헌법을 무시하고 파괴하지 않는 한 어렵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노 대통령은 아예 개헌의 로드맵을 제시하라.
노 대통령이 지지율도 떨어지고 임기도 내리막길이고 말의 약발이 떨어졌다고 해 곶감 빼 먹듯 개헌의 카드를 만지작거려서는 안 된다.
특히, 선거에 또 한번 올인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목전에 가서 개헌 카드를 꺼내든다면 정쟁과 정략에 의해 좌초되거나 미숙에 그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노 대통령은 대연정, 양원제의 유혹을 떨치고 임기 후반기에는 정치에서 한 발 물러서서 무너진 중산층과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
2005년 8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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