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즘 인터넷 기사를 보면 '논쟁'이 있는 글들이 가장 접속 숫자가 많습니다. '제목'도 거창 해야 되고, 깜짝 놀랄 기사가 아니고는 읽지도 않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열심히 쓴 글을 그냥 보고만 지나가고 좋은 글과 감동을 주는 글에는 '정말' 격려의 말들이 아쉽습니다.
글을 쓰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글을 쓰고 싶은 심정이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들째는 글을 쓰기 위해서 그런 마음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첫번째 마음은 '즐거운' 마음일 것이고, 두번째 마음은 '고통'일 것입니다.
<뉴스타운> 기자분들과 독자분들께서는 이런 문화를 맑게 만들어갔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한줄' 격려의 말이 인터넷 문화를 맑고 아름답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뉴스타운>에서부터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뉴스타운>의 기자분들과 독자분들을 시작으로 해서 아래 3가지를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 다른 의견 존중
중국의 주나라 시대 때 사백(史伯)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이 조화를 이루면 만물을 생성하게 하고, 같은 것만을 요구한다면 명맥이 끊어지게 된다.(和實生物,同則不繼)'
이 말은 '화'와 '동'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진리의 소리입니다. 서로 다른 성분인 남자와 여자가 있어야만이 인류가 잉태할 수가 있듯이 세상의 이치 또한 이와 같은 것입니다. 다른 목소리를 조화롭게 받아들이는 것을 '화'라고 하고 획일적으로 한 목소리를 요구하는 것을 '동'이라고 합니다.
군사독재시절에 우리는 '동'의 폐단을 깊이 느낄 수가 있었고 선진 민주국가에서 우리는 '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목소리를 받아들일 줄 아는 '화'의 정신에서 우리는 발전을 예감할 수가 있고, 무조건적인 획일을 강요하는 '동'에서 우리는 어두운 미래를 예견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견해와 같은 사람을 내 편으로, 자신의 견해와 다른 사람을 그들 편으로 단정지어버리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분법은 항상 위험을 초래하기 쉬운 법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만이 그들도 나의 의견을 존중해줄 것입니다.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키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 또한 그의 생각을 나에게 주입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나 감정싸움으로만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산은 물이 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지고, 물은 산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맑게 보인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충격을 성숙으로
큰 일을 겪어보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됩니다. 새로운 시각은 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평소 그렇게 생각해 왔던 일들이 그렇지 않게 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큰 일을 겪으면서 우리들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새로이 얻게 됩니다. 진정한 벗이 그렇고 진정한 사랑이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보다 소중한 것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때가 바로 큰일을 겪고 난 뒤 일 것입니다.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스스로 강해지고 조금 더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3. 교만하지 말자
교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우월감의 표현으로 스스로를 타락으로 몰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그것은 심한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자아도취인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밑 사람에게 교만한 사람치고 윗사람에게 아부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그처럼 아부와 교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항상 같이 굴러다니는 것입니다.
교만은 아름다운 것들을 앗아가 버리는 마력을 지녔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도 교만에 가득 찬 눈에서는 나무와 돌덩어리밖에 비치지 않기 때문 인 것입니다. 교만은 세상을 가장 작게 만들고 겸손은 세상을 가장 크게 만듭니다. 교만은 절대 교만으로만 그치지 않고 우리 자신을 타락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마약과 같은 것이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교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기사가 있거나 감동을 주는 글들이 전해지면 반드시 단 두 글자 "좋다"만이라도 격려해주는 캠페인이 <뉴스타운>부터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단 한줄의 '글'이 우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갑니다. 동참해주십시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