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상인들 발끈..대형 식자재마트 배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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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인들 발끈..대형 식자재마트 배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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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대구 재래시장인 서문시장과 신평리시장등 7~8개 시장 및 중소 골목 유통업체들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저지 비상대책위(류성재 공동위원장 이하 '입점저지 비대위')를 구성한 후 활동을 본격화 하면서 조직적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입점저지 비대위는 'A업체가 대구서구 소재 前대영학원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헐값으로 매입한 후 이곳에 대형 식자재마트를 입점시키고자 한다'는 것.

문제는 A업체가 표면적으로는 자신들 명의로 입점을 한다고 하면서도 뒤로는 대기업 유통업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 대기업의 대형마트를 세우기 위한 위장 입점으로 의심되면서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와 관련 입점저지 비대위는 이를 막기 위해 대구시와 서구청 등 관련기관에 입점 불허를 호소하는 진정서를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A업체는 자신들의 계획대로 입점순서를 밟으면서 입점저지 비대위 반발도 이에따라 거세지고 있는 것.

입점저지 비대위는 "대지가 1080평에 큰 자본을 가진 식자재마트가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를 저지시킬 묘수가 없다"며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한편 입점저지 비대위가 서구청과 시청 등 정부기관에도 입점 불허를 호소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달서구 소재의 알리앙스 웨딩홀에서 개최된 2014년 대구시 상인연합회 상인워크샵에 참석한 축사에서 "전통시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SSM 변종 대형식자재 입점은 대구시 차원에서 철저히 막겠다"고 말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요구에 손을 들어주는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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