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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저널> 808호 표지. ⓒ 2005 시사저널^^^ | ||
시사저널은 ‘김형욱은 내가 죽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형욱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중앙정보부의 현장 암살 실행조 증언을 중점적으로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 전 중앙정보부장을 암살한 사람은 중앙정보부가 양성한 특수 비선 공작원 이○○씨로, 당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파견돼 특수 암살 훈련을 받은 곽○○씨와 한 조가 돼 김형욱을 암살했다는 것을 밝혔다고 시사저널은 전했다.
이 씨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1979년 10월7일 밤 파리 시내의 한 카지노 근처 레스토랑에서 납치했다"며 "캐딜락 승용차 안에서 김형욱을 마취시킨 다음 밤 11시께 파리시 서북 방향 외곽 4km 떨어진 외딴 양계장으로 가서 분쇄기에 그를 집어넣어 닭모이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또 암살지시 배후에 대해 1979년 초 밤 청와대 별관으로 불려간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나쁜 놈이로구나, 내가 믿었던 김형욱 이놈이 나쁜 놈이로구나”하고 통탄하는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암살을 결심하게 됐다며 차지철 경호실장이나 김재규 중정부장 연관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 씨의 주장을 보도한 시사저널은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이 모 씨 증언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결코 알기 어려운 침투 루트며 지형지물, 살해 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었고, 그의 증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었다”며 이 씨의 증언에 상당부분 신빙성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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