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무패 행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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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무패 행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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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빌바오에 패배, 무패 기록 19경기서 마침표

 
   
  ^^^▲ 몸싸움을 벌이는 빌바오의 우르사이스(左)와 소시에다드의 가르시아 슈레르(右)
ⓒ A.Bilbao^^^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패배가 없던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은 것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던 아틀레틱 빌바오였다.

2월 2일 비스카야 州 산 마메스(San Mames)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는 스페인 대표팀 출신인 호세바 에체베리아의 독무대였다.

36경기의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는 이 베테랑 스트라이커는 한 때 자신이 활약했던 팀을 맞이하여 2골 1어시스트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쳐 보이며 홈팀의 3:0 완승을 이끌어냈다.

전반 19분에 터진 선취골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프리킥을 재빨리 뛰어들며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에체베리아의 순발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후반 29분에도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고, 그의 슈팅은 베스트펠트 골키퍼가 지키는 원정팀의 문전 중앙을 강력하게 갈랐다. 그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도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산티아고 에스케로의 세번째 골을 도왔다.

3:0의 스코어는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우의와 우산을 들고 경기를 관람했던 3만 여명의 홈팬들에게는 더없이 만족스러웠겠지만, 원정 경기의 부담을 떨치지 못했던 소시에다드 선수들은 매우 거친 경기 매너를 보였으며 이에 따른 홈 관중들의 빗발치는 야유를 감당해야 했다.

특히, 지난해 터키의 월드컵 4강 멤버인 니하트 카베키는 후반 40분 상대 선수의 무릎 높이로 들어오는 과격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전반전에는 소시에다드의 주전 미드필더 데 페드로가 주심의 눈을 피해 고의적으로 상대방 수비수를 발로 밟는 등 경기 내내 리그를 대표한다는 유명 선수들의 기대 이하의 플레이가 계속되었다.

 
   
  ^^^▲ 상대 수비의 태클을 피해 돌파를 시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도
ⓒ R.Madrid^^^
 
 

한편 바르셀로나 몬주익 스타디움(Montjuic Stadium)에서 펼쳐진 에스파뇰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전 로제르 가르시아와 라울 타무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전 로베르트 카를로스와 루이스 피구 골로 가까스로 원정 패배를 모면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를 추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키며 4점 차이로 승점을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홈 구장인 메스탈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미구엘 미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쫒았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역시 후반 15분과 27분에 터진 디에고 트리스탄과 로이 마카이의 연속골로 홈팀 레알 베티스를 2:0으로 누르며 선두권 추격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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