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항일역사탐방단’ 일행으로 광복절인 지난 15일 중국을 방문한 하태경 의원은 해외에서 처음 열린 ‘일제침략만행사진전’을 참관한 자리에서 한중공동 조사할 것을 제기했다.
하태경 의원은 “생체실험으로 악명이 높았던 일제 관동군 731부대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수천명인데, 아직 수백명밖에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또 한국인 희생자도 수백명인데, 아직 5명밖에 신원 확인이 안됐다.”고 설명하면서 공동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하 의원은 “우리 국회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중심이 돼 해마다 정기적인 731부대 희생자 추모제를 갖는다면 망자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역사왜곡 등에 대한 두 나라의 외교적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에 의하면 공동조사를 이미 중국 정부측에 요구해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비슷한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여야 9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항일역사탐방단'은 제69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역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관하고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가 주최해 13회째를 맞은 올해 국회의원 항일역사탐방에는 국회의원 9명(설훈, 김을동, 최봉홍, 이노근, 황인자, 박성호, 이완영, 하태경, 문대성 의원), 정부기관과 학계 등 각계 지도층 인사 50명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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