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잠정국민의회 선거에서는 이라크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변국과 구미 각국 등 14개국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될 예정으로 사전에 투표자격을 확인하는 유권자등록이 2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외국민 투표의 사무를 담당하는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등록을 마친 이라크인은 14개국에서 모두 9만4천여명으로 백만명을 넘을 것이라던 당초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이로 인해 국제이주기구에서는 유권자 등록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등록자수가 5천명 정도에 그치고 있는 호주의 국제이주기구 담당자는 유권자 등록을 한 것이 이라크 국내에 전해지면 남아 있는 가족과 친척들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는 건 아닌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국제이주기구에서는 등록자의 이름을 외부에는 절대 공표하지 않겠다고 설명하는 등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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