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의 강렬했던 삶 담은 영화 <역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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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의 강렬했던 삶 담은 영화 <역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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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 컷1  
 

짧지만 강렬했던 흑백영상과 어우러진 장중한 음악, 거기에 강렬한 나레이션과 현장음까지 최고의 레슬러로 완벽하게 변신한 설경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티저예고편에 이어 영화 <역도산>의 본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본예고편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레슬링 경기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역도산의 전성기 모습과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갈등과 대립까지, 일본 최고의 남자였지만 조선인이었던 역도산의 강렬했던 삶을 보여준다.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북소리와 함께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설경구의 뒷모습과 스모시절 역도산의 모습을 빠르게 교차편집해서 보여준다.

최고의 요코즈나(스모챔피언)가 되어 맘껏 웃겠다는 순박한 젊은 청년의 절규어린 모습과 자신의 운명쯤은 스스로 결정한다며 스모선수의 생명과도 같은 상투를 손수 자르는 모습은 그가 어떠한 각오로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왔을지 짐작케 한다.

대역이나 그 흔한 와이어 조차 없이 실제로 레슬링 연기를 펼친 설경구의 지독한 모습이 강렬하고 파워풀한 레슬링 경기들로 되살아 났다.

레슬링의 주옥 같은 기술들을 구사하는 설경구의 모습에 예고편 편집실 사람들도 머리를 내저으며 기대는 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스틸 컷2  
 

예고편의 또 하나의 재미는 설경구의 일본어를 최초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불과 몇 개월의 일본어 공부로 현장에선 일본 스탭들과 통역없이 대화가 가능했던 설경구지만 낮게 깔리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일본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본어’란 찬사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200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역도산>오는 12월 15일 역도산의 41주기 기일을 기념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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