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안철수 본인이나, 안철수만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당이라는 곳이나, 참 측은하고 한심스럽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안철수에 있어서의 측은지심은 새 정치판을 기대하며 혹시나? 했던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이 역시나! 안철수도 별수 없는 정치판의 중독에 빠진 생물에 지나지 않는 구나였다. 일개 반짝 주자 안철수만 바라보는 민주통합당의 한심한 태도는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의 한심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한스럽고 통탄스러울 뿐이다.
왜? 우리나라는 한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국위를 선양하는가 싶으면, 그 더러운 정치판에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들을 하고 당사자들도 자기 본분을 잊은 채 마약에 빠진 듯 정치판의 진흙탕에 빠져 드는가 말이다.
옛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주던 황수관 박사도 정치판에 끌어 들이지 않나? 씨름판에 황제라며 인기 좀 얻으니까 정치에 정짜도 모르는 이만기를 끌어들이지 않나? 맑지 못한 기업문화 속에서도 깨끗하고 착실하게 유한양행을 우량기업으로 키운 문국현 사장을 정치판에 끌어들여 기업도 나빠지고 우량기업인 문국현도 망치게 만들지를 않나?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안철수도 한국에 IT산업의 선두 주자로 제2의 빌게이츠 스티븐잡스 같은 세계적인 기업인으로 클 수도 있었을 텐데, 정치판은 기어이 안철수마저 가만 놔두질 않고 정치판에 끌어들여 모르면 몰라도 안철수도 제2의 문국현의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The end 가 아닌 The And 가 보여주듯 안철수도 이제 정치판의 마약에 빠져들은 것이다. 기자회견장에서 간혹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추임새를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지지자들처럼 자신을 영웅으로 생각 하는구나! 하는 착각 속에 빠진 안철수의 모습이 측은지심을 더욱 자아내게 한다.
어느 정치 분석가 말대로 안철수는 양시, 양비, 양족의 모습을 보였는데, 자신의 소신이나 철학이 없는 지도자는 세계 정치 지도자중 지금까지 단 한명도 성공 한 적이 없다. 소신과 철학이 분명하고 그것에 목숨을 걸어도 될까 말까 한데 애매모호 우유부단한 회색분자 같은 양비론자는 결코 1인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안철수, 그도 역시나! 정치판의 마약에 중독되어 빠져나가지 못하는 한 인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엊그제 안철수의 회견은 “안철수의 현상이, 안철수의 허상”이 되는 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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