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공주시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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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공주시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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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 풀꽃이랑 마을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모색

▲ 공주시를 현장방문한 안희정 지사(사진 오른쪽)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17일 아침, 공주시를 방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주민들과 살기좋은 마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이른 시간부터 현장대화 방문에 나섰는데, 이날 방문지는 웅진동 소재 충남교향악단, 옥룡동 소재 한민족교육문화원, 정안면 풀꽃이랑 마을과 제조업체인 (주)화인에프티 등 4곳.

방문 첫 일정으로 충남교향악단을 찾은 안 지사는 '위풍당당 행진곡' 등 연습장면을 관람한 뒤 단원 60여명과 갖은 간담회에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자긍심을 갖고,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립 예술단으로서 도민들에게 어떻게 보답할지 지혜를 모으고 보다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는 문화원 관계자 및 교육생들과 대화를 갖고 강의실과 동아리실 및 기숙사 등 시설을 둘러봤다.

안 지사는 해외동포 교육생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ㆍ격려하고 "해외동포 교육은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문화원이 재외동포 교육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전국 최초로 충남도가 700만 해외동포의 교육과 문화의 메카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180억원을 들여 시설 확장 중에 있다.

충남도와 공주시, 공주대, 세계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한국학 중앙연구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협조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로부터 공주시 한민족교육특구로도 지정됐다.

안 지사는 이어 정안면 고성리 소재 '풀꽃이랑 마을'을 방문, 마을을 둘러보고 공주시 희망마을 리더 40여명과 대화를 한 뒤 떡메치기 체험 등을 했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주시에서 희망마을로 선정된 20개 마을의 주요 리더들로 사업추진 상의 애로사항과 지원 확대 등을 안 지사에게 건의했다.

안 지사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주민 주도로 마을 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했다"며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도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와 열의가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농촌 현실의 희망을 만들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풀꽃이랑 마을은 지난 2008년 녹색농촌체험 및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됐으며, 부천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모비스 등 6개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주민 주도로 마을 가꾸기가 진행되고 있다.

정안밤과 서리태, 산야초가 주요 농특산물인 풀꽃이랑 마을은 지난 2010년엔 연간 8500여명이 찾아와 1억1000여만원의 체험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안 지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정안면 보물리로 이동해 (주)화인에프트를 방문해 여성 경제인들과 대화를 갖고 "지역경제 버팀목이 돼 준 여성 경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하고, "지역민들의 고용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구입 등 로컬푸드 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인에프트는 복합 조미식품과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2명의 종사자가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충남교향악단원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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