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개헌 2006년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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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개헌 2006년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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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직자 연수회 안팎

 
   
  ^^^▲ 민주당선대위 당직자 연수회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6일 오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盧 "개헌 2006년 논의"(종합)

(양평=연합뉴스) 김민철기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6일 "오는 2006년께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해서 2007년에 들어가기 전까지 논의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경기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 격려사에서 "내각제든 대통령제든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국민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제가 채택된다면 준비기간이 1년 가량 되는 만큼 2007년에 들어가기 전까지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당이 정비되고 나면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한 선거제도로 중대선거구제 채택 협상을 정치권에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04년 총선 후 대통령의 권한을 절반 줄이고 총리에게 권한을 주더라도 내각제에 가까운 분권형 대통령제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하고 "지역구도를 깨주면 대통령 권한도 양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당선자는 자신의 정부를 17대 총선을 기준으로 1,2기로 나누고 "1기에선 개혁 대통령과 안정 내각을 통해 순수 대통령제에 가까운 제도를 운영한 뒤 2기는 총선에서 지역주의가 극복되는 것을 보고 내각제에 준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분권형 정부조직을 운영하다 그에 대한 평가와 아울러 개헌 논의 결과 대통령제를 채택하면 선거 준비기간 1년정도를 감안해 2006년 마무리해 2007년 선거로 새로운 정치체제가 출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당초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찬성하지 않았고, 특히 내각제는 당이 입법부와 행정부 모두 지배하는 것이기때문에 총재에 권력이 집중됐을 때 더 독재적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과거 기억때문에 (분권형 개헌에 대한) 국민공론이 형성됐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공론을 한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개헌을 국민논의에 붙여 그 결과에 따르되 자신이 주도적으로 분권형 개헌을 추진할 뜻은 없음을 시사했다. (끝) 2002/12/26 20:23

 

 
   
  ^^^▲ 민주당선대위 당직자 연수회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6일 오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 당직자 연수회 안팎>

(양평=연합뉴스) 전승현기자 = 민주당은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와 당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대선승리에 대한 당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뒤풀이'와 향후 당 및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겸해 마련됐다.

노 당선자는 오후 3시50분께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도착, 한화갑(韓和甲) 대표 및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본부별로 기념촬영을 한뒤 마을주민 및 리조트 이용객들과도 사진을 함께 찍었다.

노 당선자는 "5년후 다음 대통령 후보가 저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어딘가 쓰고 싶어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입소식 격려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의 소회를 밝히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소상히 밝혔다.

그는 "법정선거비용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선거를) 마치고 나서 조금 더 들어갔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선거가 끝난뒤 사실대로 밝히자고 했더니 '더 들어간것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노 당선자는 이어 "내가 돈없는 선거를 이야기했을때 당직자들이 냉소하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중에 어우러지면서 동지애가 달아오르니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구당으로부터 시달림을 받고도 굴하지 않고 단결해 대견스럽다"면서 "이렇게 가면 민주당은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특히 "한 대표가 당연히 선대위원장을 맡으셔야 되는데 맡지않아 이사람 저사람으로부터 억측과 비난을 견뎌내기가 어려웠는데 한 대표가 참고 잘 극복해주셨다"며 "지역감정 바람을 어느정도 막아 낼 수 있었고 (표차이가) 57만표 된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주신 한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무직 인사와 관련, 노 당선자는 "국민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며 "선거에 참여해 열심히 뛰었던 사람들이 그 정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일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역설해 당직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당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비서실을 점령했다'고 한 것은 잘못"이라며 "당에 우수한 인력이 들어오고 그 사람들이 정부로 가서 모범을 보여야 정당정치가 살 수 있다"며 특별히 취재기자들에게 정무직인사 문제를 심도있게 다뤄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격려사에서 "월드컵 4강의 배후에는 붉은악마가 있었고, 노 당선자 의 뒤에는 노사모와 여러분이 있었다"며 "이들의 공통점은 내돈을 쓰면서 자원봉사하는 것으로 새로운 정치스타일을 창출한 여러분의 경험을 수출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운동 방식이 국민의 호응으로 이뤄져 '노무현이즘'이 탄생했다"며 "노무현이즘을 정치에 뿌리내리게해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정당역사상 완벽하고 자랑스러운 대통령과 정권을 못가진 우리가 10년 또는 100년후 노무현 정권을 만들었다고 역사앞에 떳떳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개혁부터 먼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 2002/12/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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