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없는 전쟁 ‘공천’ 날선 민심의 칼바람에 누가 살아 남을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총성없는 전쟁 ‘공천’ 날선 민심의 칼바람에 누가 살아 남을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1총선-12·19대선‘ 성난 설 민심향배 과연 어디로 누가 웃을까?’

▲ 대구소리 대표/이강문(칼럼니스트)
ⓒ 뉴스타운
20년 만의 총선 대선 동시선거 디도스-전대 돈 봉투파문 후폭풍 안철수 차기행보 최대변수.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 설 이후인 25일 공천심사위가 공식 출범과 동시에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총선의 총성없는‘공천전쟁’의 가속도로 불꽃튀기는 공천 대결이 불붙을 예정이다.

그동안 여야 기성 정치권이‘밀실ㆍ야합 나눠먹기 공천’이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손가락질을 받았던 예전의 관행을 완전히 벗고, 혁신적 인적쇄신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라 정치권은 살을 에이는 구정 명절 날선 민심 잡기로‘공천 칼바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비대위가 제시한 공천 기준을 살펴보면 현역 의원 하위 25% 공천 배제, 2차로 전략공천 탈락자, 자발적 불출마 등 다양한 요인을 더하면, 현직 의원 교체율은 45~50%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공천에서 항상 그래왔듯, 인적 쇄신을 위한 인위적 물갈이는 현역 의원들의 집단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재공천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여의도 입성을 시도하는 정치 신인들의 피말리는 공천경쟁이 민속 고유의 명절인 구정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치 신인들은 벌써부터 표밭갈이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들이 요소요소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당을 이끌고 있는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향한 친이계 의원들의 반발 움직임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친이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은 ‘MB 탈당론’이 제기되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이든 누구든 당이 싫으면 스스로 당을 나가면 된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타깃으로 정면 반박하고 나섰고, 정몽준 전 대표는 박근혜로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럽다고 본다고 말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차명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김종인 비대위원의 비대위원 해임요구안을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하겠다며 동조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는 보도이다.

차 의원은 “김 비대위원은 동화은행에서 2억원을 불법수수했고, 소모적 보수 표현 삭제 논란으로 소진했고, 한나라당 당원 모두의 동지인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했다”며 “도저히 당의 운명을 맡을 비대위원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맹비난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MB정부 핵심 친이 용퇴론’이 제기된 상황에서 구주류인 친이계 의원들이 수도권에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현역 평가‘는 계파 간 갈등의 불을 지펴 자중지란이 일어 날수도 있다.

현역 의원들과 출사표를 던진 총선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지역 교체 여론 및 자신의 경쟁력 등을 파악하는 등 공천 우위에 서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

한나라당 비대위 정치쇄신분과 이상돈 위원장은 지난 20일 현역평가를 통한 ‘지역구의원 25% 공천배제’원칙에 대해 “가장 결정적인 점수차는 ‘경쟁력’보다 ‘교체지수’에서 크게 날 것으로 본다 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파간 갈등을 의식한 듯 “과거에는 공심위가 재량을 남용해 자의적으로 현역을 탈락시켰는데 이번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비교적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기준으로 현역 의원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국민의 응집된 민심은 1차적으로 4월 총선을 집중적으로 타격할 공산이 크다. 기존 반MB·정부를 주로 한 민심 이반이 일단 여당을 타깃으로 한 와중에 전당대회 돈 봉투의혹에 함께 휩싸인 야당역시 검찰수사 향배에 따라 유동적이라 야당 의원들도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국민 민심이 개헌 저지선인 과반의석을 누구(어느 당에) 손에 쥐어줄지가 관건이다. 총선구도를 가른 민심은 그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12월 대선을 직 타격할 공산이 큰 가운데 서울대 안철수 원장의 대선참여 여부가 초메가톤급 변수로 부상 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