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수다) 소방정감으로 가는 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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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수다) 소방정감으로 가는 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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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기소방본부 진급 잔치 잘하려고 정치기탁금메일로 독려(?)

 
   
  ▲ '정치후원금 걷는 경기소방'이란 제하의 글이 올랐다.
ⓒ 뉴스타운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곧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대폭의 진급 잔치가 있을 모양이야. 김문수지사가 “(소방)본부장직급을 소방정감으로 상향조정해 달라”고 건의도 했다더군.

또 방면본부장도 신설예정이래. 이렇게 되면 이양형본부장은 졸지에 별 세 개 직급인 소방정감이 되고, 그 휘하에 부본부장격인 소방감과 여러 명의 소방준감들을 거느리는 경기소방왕국건설을 완료하는 건가. 이리되면 서울소방본부장이 부러울 이유가 없지.

그래서일까? 정치후원금기탁모금에 경기소방이 나섰다는 거야. (소방)본부 행정팀에서 메일로 각 총무담당들에게 공문을 보내 ‘정치기탁금파악독려에 나섰다’는 거야. “(김문수)지사께서 도공무원들의 적극적 협력을 위해 모집된 기탁서를 가지고 기탁금전달식을 진행한다.”는 전제까지 달았으니 경기도내소방관들 너도 나도 정치후원금기탁행렬에 참여하겠지.

아마, 각 소방서에서는 소방서별 정치후원금기탁경쟁이 붙을 걸. ‘소방령(5급)이상은 가급적 전원참여, 소방경 이하는 희망자에 한하되 많은 참여토록 취지 안내’란 문구까지 사용하고, “기탁금 기탁서를 11월15일까지 소방행정과로 제출하라”는 공문까지 보냈다더군. “서장과 과장은 가급적 전원참여하여야하고 각 부서별 서무는 담당이하 희망자를 파악하여 우선 전화로 보고하여 달라”는 독려메일까지 올 정도니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알조’지.

 
   
  ▲ '정치기탁금 기탁독려'라는 글 내용 캡쳐
ⓒ 뉴스타운
 
 

본부장이 소방정감되고 방면본부장신설로 소방준감 직급 늘어나면 경기소방에서 진급은 줄줄이 사탕인가? 소방서장들 소방준감되어야 하고 소방령인 과장들 소방서장 진급하려고 하는 것은 뻔한 거잖아. 진급이 싫은 소방공무원 있나? 그러니 “서장과 과장은 가급적 전원참여하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거야.

경기소방본부의 이번에 “정치기탁금참여하는 실적을 (진급에)참고하겠다.”는 엄포(?)야. 아마 각 소방서 서장이나 과장들이 담당 또는 센터장들에게 은근하게 압력 넣을걸.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이 5,600여명이니 일인당 10만원만 잡아도 5억6천만 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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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웅 2011-11-14 15:30:21
“(경기소방이)경끼나게 뭔가 계속 저지르네.” 또 “소방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가 '희망자 파악'으로 희망자 파악은 전원 참여보다도 더 무서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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