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여왕 '朴' 입지확인 vs 대선경쟁력 '安'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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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여왕 '朴' 입지확인 vs 대선경쟁력 '安'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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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선거 공방에 묻힌 박근혜 선거지원 딜레마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0.26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 유세를 지원하면서 딜레마에 사실상 빠졌다. 박 전 대표는 4년 만에 선거 지원유세에 나섰지만, 네거티브 선거 공방에 묻히며 선거의 여왕이란 빛을 전혀 발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범야권 통합 후보 선거 지원유세가 기정 사실화 되면서 羅' -'朴' 두 후보간의 경쟁도 관심이 집중되지만 박근혜-안철수 두 사람간의 선거 지원 성적표도 세간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3일 서울, 14일 부산 동구 지원유세에 나서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 방식, 발언 내용 등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羅' 후보쪽에서 당초 기대했던 정도의 박 전 대표 지원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고 있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 생각된다.

 

이틀 앞으로 다가 온 10,26 재보궐 선거의 결과?

 

10,26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경원-박원순 두 후보간의 득표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후보를 위해 막판 지지유세에 나설것으로 보여 박근혜 전 대표와의 비교가 더욱 선명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언론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의 대세론이 붕괴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선거의 여왕’으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다지느냐 아니면 안철수 서울대 대학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가도에 뛰어들게 하는 그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에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선거는 단순히  羅' 후보의 정치역정에 기록되는 '승패 스코어'가 아니다. 내년 대선이나 총선구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총선을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치뤄야만하는 재보궐 선거 부담감 때문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를 적극 말렸던 한나라당 지도부의 염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무척이나 불리한 처지다.  羅' 후보가 이긴다고 해도 그의 선거지원은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반면 만약 패배하게 된다면 지난 수년째 독보적인 대선 주자로서의 프리미엄은 크게 상실될 수 밖에 없다.

부동의 대권주자 1위로서 수성의 위치에 선 박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에서 치뤄야만 하는 댓가이기도 한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해설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정치 변수는 다름아닌 '시민사회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의 앞날을 점쳐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실 외국의 정치판과는 확연히 달리 우리나라의 독특한 정치세력으로 그 싹을 키워가고 있는 '시민사회세력'의 이번 선거판 전면등장은 매우 많은 것을 해석하게 한다.

 

시민사회세력은 하부 실천가들에 떠받쳐 지는 진정한 시민사회 운동 세력이라기 보다는 명망가 위주의 머리만 큰 상징적 시민사회 세력에 불과한 현실에서 기존 선거판에서 '시민사회세력'이라는 변수는 야권후보의 결정이나 당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지만 그 영향력에는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번 선거는 정치적 영향력의 정치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시민사회세력'에 대한 그 영향력이 더욱 극대화 되느냐 아니면 기존 정치세력의 영향력 회복이 되느냐 하는 점 또한 내년 대선 주요변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만약 이번 선거가  羅' 후보의 패배로 귀결된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이들 '시민사회세력'의 위상은 더욱 높아 질 것이며 눈사태 효과처럼 박 전 대표의 대선에도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1998년 대선 당시 수년간 단독 질주하다 결과적으로는 햇병아리 노무현 후보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신 이회창 전 총재의 기억을 반면교사로 되살린다면 박 전 대표의 수성이 위태로워만 보인다. 그것이 또 정치라는 생물의 특성이기도 할 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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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2011-10-26 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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