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텔화재, 폭죽은 호텔측이 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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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텔화재, 폭죽은 호텔측이 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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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대 폭죽 쏘다 결국 25층 건물 다 태워

^^^▲ (좌)불타는 선양 메리어트 호텔, (우)화재 후 호텔건물과 화재 전 모습.
ⓒ 뉴스타운 이동훈^^^
춘지에(春節,중국 설날) 벽두에 대형 화재사고를 낸 중국 선양의 5성급 메리어트 호텔(황차오완신호텔,皇朝萬?酒店)의 폭죽은 호텔측이 직접 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의 한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 호텔측은 춘지에 당일 10만 위엔(1700만원) 어치 이상의 폭죽을 구입해 쏘던 중 화재를 당하게 됐다. 또한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도 건물 외벽의 현수막에 튄 불똥이 아니라 건물의 옥상 또는 외벽에 칠한 에폭시수지 재질로 추정되는 외장재료에 폭죽의 불발탄이 붙어 터지면서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일자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등은 선양시 경찰측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화재의 원인에 대해 "폭죽 불꽃이 건물 표면의 장식재에 옮아 붙은 것"이라 전하고 있다. 다만 이날 화인이 된 폭죽을 누가 쏜 것인지는 경찰 발표에서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발생원인이 자사측의 폭죽놀이로 밝혀질 경우 손해보험 등 보상문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만약 이로 인해 보상액이 턱없이 낮을 경우 호텔측은 막대한 순손실을 입게 돼 경영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측은 건축비로 총 30억 위엔(51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0시 30분에 일어난 이날 화재는 오전 4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호텔 건물을 전소시키는 대형사고를 냈다. 설날을 자축하려던 폭죽놀이가 기업의 엄청난 불행을 불어 온 셈. 다행히 춘지에 기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고 건물 외벽으로부터 일어난 화재라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호텔이 위치한 선양시 허핑(和平)구 칭녠따제(靑年大街) 앞 대로는 아침까지도 교통이 통제되고 잠을 자던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선양 메리어트 호텔 화재 등에 따라 중국 소방국은 춘지에 연휴기간 폭죽놀이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호텔과 상가, 위락시설 등 공중시설에 대한 소방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방정부에 긴급 지시했다. 선양시정부측은 황차오완신 호텔 화재사고를 기해 5일부터 10층 이상 고층 건물의 25미터 이내 지역과 공공시설 부근에서 폭죽놀이를 전면 금지하고 폭발력이 강한 폭죽 판매를 제한했다.

한편 올해 춘지에 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서 594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대부분 폭죽에 의한 것이었다고 중국 소방국이 5일 발표했다. 또한 폭죽 화재에 의한 인명피해가 매년 평균 1백여명, 재산피해만도 1300여만 위안(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09년 2월에는 폭죽 불똥이 중국중앙방송(CCTV) 사옥을 전소시키는 대화재를 내 충격을 준 바 있다. 자체 폭죽놀이에 의한 화재로 밝혀진 선양 메리어트호텔 전소사건은 중국인들에게도 폭죽의 위험성을 경각시키는 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양시의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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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ㅉㅉ 2011-02-06 13:32:27
    그래 불장난은 좋은 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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