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바오(紅包)의미 변질 비판여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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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도 우리처럼 춘지에에 축복과 길운을 가져다주는 의미에서 집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훙바오(?包 : 세뱃돈)을 주는데, 올해에는 일부 부유층 가정을 중심으로 주식, 황금, 예금증서, 보험증서를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이 세뱃돈으로 주는 일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合早?)가 19일 전했다.
그만큼 세뱃돈의 액수가 커지면서 훙바오가 축복의 의미보다는 선물의 의미나 가정에서의 경제교육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실제 중국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준 주식이나 금융상품의 의미에 대해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재산관리를 비롯한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한 것과 자녀들 명의로 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한다.
주식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올해 춘절에는 부모님으로부터 어느 회사의 주식을 얼마큼 받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은 이젠 중국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평민들의 춘지에 훙바오가 보통 10위안이나 30위안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 천 위안의 비교적 거액을 세뱃돈으로 받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사례는 몇 년 전부터 중국 부잣집 자녀들 사이에서 유행해 온 것.
특히 이번 춘지에 기간에는 부모로부터 받은 거액의 세뱃돈으로 주식을 사 얼마를 벌었다는 식의 글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로 오르면서 중국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이 유행에 가세해 과연 이것이 경제교육으로서 바람직한 일이냐에 대해 논쟁, 비판여론이 우세한 모습이다.
이 역시 세뱃돈을 축복 기원의 의미로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 여전히 부자들의 그러한 모습이 거부감을 주고 있는 현상이라고 언론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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