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와 지역 청년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섰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22일 아동양육시설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도 하루 앞선 21일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배 부시장은 선린애육원에서 시설 운영과 아동들의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살피고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운영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민간 차원의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각 읍면동 자생단체 출신 청년 28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청년 글로벌 리더스클럽’은 지난 21일 가온누리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가을 이불 6채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청년 글로벌 리더스클럽은 취약계층 아동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구성됐으며, 올해 7월 정식 단체 등록을 마쳤다. 이번 후원은 단체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나눔 활동이다.
홍준호 포항시 청년 글로벌 리더스클럽 회장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복지시설과 아동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일조 부회장도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아동을 꾸준히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명절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복지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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