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입양동포·청년 지원체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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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입양동포·청년 지원체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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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정보·친가족 찾기 지원체계 원스톱 연계 추진
국내 동포청년 학업·취업 지원 규모 확대 제안
해외 동포청년 인턴십 신설 등 제도 개선안 제출
재외동포청 로고 /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이 입양동포의 뿌리찾기와 국내외 동포청년의 학업·취업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개선안을 내놨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17일 관련 개선 과제 4건을 국무조정실에 제출했다. 국민과 재외동포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8개 후보 과제를 자체 특별전담조직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입양동포 뿌리찾기 지원체계 일원화와 국내 동포청년 학업·취업 지원 확대, 해외 동포청년 국내기업 인턴십 신설, 국내청년 동포기업 인턴십 지원연령 연장 등이다.

입양동포 지원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입양정보 확인과 친가족 찾기 관련 서비스를 재외동포청 중심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청년의 학업과 취업 지원도 확대한다. 재외동포청은 내년부터 자체 학업 지원 대상을 120명에서 150명으로, 취업 지원 대상은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외 동포청년의 국내 기업 인턴십도 새롭게 추진한다. 34세 이하 해외 거주 동포청년 가운데 연간 30명을 선발해 국내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동포기업 인턴십은 군 복무로 인해 지원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를 고려해 현행 34세 이하인 지원 연령 상한을 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제출된 과제는 국무조정실 특별전담조직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9월 말 범정부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2차 과제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5월에도 1차 과제로 3건을 제출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입양동포와 청년들이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지원에서 소외되는 동포가 없도록 현장의 의견을 살피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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