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간부공무원 청렴교육…남종섭 의장 “도민 신뢰 회복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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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간부공무원 청렴교육…남종섭 의장 “도민 신뢰 회복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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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앞두고 의원·사무처 3급 이상 공무원 대상 교육
경기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3급 이상 공무원들이 지난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교육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행동강령을 실제 의정활동 사례와 함께 다뤘다.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 3일 도의원과 사무처 3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앞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행동강령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김정현 한국청렴리더십연구소 대표가 실제 의정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판단 기준을 설명했다. 이번 일정은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마련됐다. 남종섭 의장은 의회의 권한과 자율성에 앞서 도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정현 대표는 주요 법령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규정의 단순 전달보다 의원들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법령을 적용하고 판단하는 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앞두고 의회의 권한과 자율성을 말하려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먼저”라며 “경기도의회는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청렴 기준을 적용하고, 도민이 믿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의 판단과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관행은 과감히 고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청렴도 향상과 도민 신뢰 회복을 과제로 두고 관련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에는 모든 의원이 참여한 청렴서약식을 열었고, 8월 21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청렴 인식 수준을 진단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이를 후속 시책에 반영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에 근거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실시됐다.

기자메모/ 청렴교육의 취지는 의원과 간부공무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켜야 할 법적 기준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데 있다. 도의회가 청렴서약과 직원교육, 인식 수준 진단을 잇달아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는 진단 결과에서 확인된 취약 분야와 후속 개선 조치가 실제 업무 과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지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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