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주민 임시이주 절차 지연 우려에 공식 설명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 주민을 위한 임시이주대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협의하던 주택사업자가 공급 불가 방침을 통보했지만 부산지역에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2026년 3분기 안에 이주 절차를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주민 임시이주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나왔다. 앞서 임시이주 대상 주택의 임대사업자가 공급을 거부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공단은 주택 공급처가 변경됐을 뿐 전체 이주 일정은 지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그동안 부영주택과 임시이주 대상 주택 공급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부영주택은 사업계획과 경영 일정 등을 이유로 공급 요청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지난달 최종 전달했다. 이에 공단은 새로운 주택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체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공단은 부산시 주택건축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 가운데 임시이주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물량이 이주 절차를 진행하는 데 충분해 당초 계획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세부 대상 주택과 이주 일정은 관련 절차를 거쳐 3분기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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