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안 4건 선정해 시장상과 총상금 70만원…10월 20일 결과 발표
일상 속 불편과 필요한 정책 직접 제안…우수 아이디어 시정 반영 추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한 정책으로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6년 시흥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과 주거, 돌봄, 의료, 교육 등 13개 분야의 제안을 오는 9월 18일까지 접수하며, 우수작 4건에는 시장상과 총 7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최종 결과는 10월 20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과 필요한 지원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목소리를 기본사회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기본소득, 주거, 돌봄, 의료, 교육, 문화, 먹거리, 안전, 교통, 환경·에너지, 노동·일자리, 인공지능·통신, 사회연대경제 등 시흥시 기본사회 13대 분야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부터 미래산업과 디지털 접근성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시흥시와 기본사회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 가운데 우수 공모작 4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건에는 30만원, 우수상 1건에는 20만원, 장려상 2건에는 각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를 살려 전액 시흥화폐 ‘시루’ 지류형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 신청 방법과 심사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기본사회는 행정이 혼자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기본사회 정책이 시민에게 체감되려면 공모전이 아이디어 발굴과 시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시흥시가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 시민 체감도를 면밀히 살피고 우수 아이디어의 검토·반영 과정까지 공개한다면 시민 참여형 정책 공모의 의미도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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