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2027~2031년 정부계획 반영

태국·중국·미국·몽골 등 10개국 16개사의 해외 구매자가 부산 의료기관과 새로운 외국인 환자 유치 경로를 찾는다. 부산시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조선부산에서 ‘2026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연다. 부산지역 외국인 환자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41곳도 참여해 해외 구매자와 직접 상담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는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유치업체를 연결해 환자 송출 경로와 의료관광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교류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해외 구매자와 부산 의료기관·유치업체 사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신규 환자 유치 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돼 실제 협력 관계로 연결될 가능성을 확인한다.
해외 참가자들은 부산지역 주요 의료기관 2곳을 직접 둘러보는 팸투어에도 참여한다. 진료시설과 의료서비스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부산 의료관광 상품에 포함할 수 있는 병원과 진료 분야를 살펴보는 일정이다. 의료기관 입장에서 보면 해외 구매자에게 진료 역량과 외국인 환자 수용 환경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본행사 하루 전인 8월 25일에는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간담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부산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장 의견을 듣는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하는 제3차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에 활용된다.
제3차 종합계획의 적용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부산 의료현장에서 나온 제도 개선 요구와 해외 환자 유치 경험이 정부의 중장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간담회의 의미가 크다. 비즈니스 상담 성과와 함께 현장 의견이 종합계획에 어떻게 담기는지가 후속 확인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에서 선정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대상 지역은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4곳이다. 부산시는 10개국 해외 구매자와 지역 의료기관 41곳의 만남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에서 부산 의료관광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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