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스마트폰과 전문 장비 활용하고 우수작에는 상품 제공

부산 청소년 40명이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크리에이터 직업체험’을 오는 29일 진행한다. 참가비 없이 실제 장비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하나인 크리에이터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콘텐츠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촬영과 편집, 결과물 공유까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다. 영상을 보는 소비자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크리에이터 직업체험은 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해 정보를 기획하고 제작한 뒤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배우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제작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 방법은 물론 디지털 환경에서 소통하는 방식도 익힐 수 있다. 평소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 장비나 편집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참가자에게 실습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9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등 2개 회차로 나눠 열린다. 전체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회차별 선착순 모집이어서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희망 시간대의 신청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제공하는 전문 촬영 장비와 개인 스마트폰을 함께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인공지능 기반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듬어 각자의 콘텐츠로 완성하게 된다. 별도의 고가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공유 시간도 마련된다. 우수 작품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자신의 작품이 실제 온라인 채널에 공개될 수 있다는 점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오전과 오후 회차가 각각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원하는 시간과 모집 상태를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의 구체적인 연령 범위와 준비물 등 세부 사항도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무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부산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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