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예선 6전 전승부터 챔피언십 우승까지…3년 만에 정상 탈환
정명근 시장 “성장 단계에 맞는 훈련 환경과 대회 출전 기반 세심히 살필 것”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 리틀야구단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이 대한민국 U-13 대표팀의 세계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 6전 전승에 이어 인터내셔널 결승과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결승까지 승리하며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대한민국의 대회 통산 우승 기록도 네 차례로 늘었다. 화성시는 리틀야구단 A·B·C팀과 U-16팀을 지원하고 화성드림파크를 운영하며 유소년 야구의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일 우승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성과를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2026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화성시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화성시 리틀야구단 A팀(동탄) 이일남 감독과 코치로 활약한 C팀(서부) 김진수 감독,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정암·김강민 선수 등 4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들과 대회 과정과 소감을 나눈 뒤 친필 서명이 담긴 기념 야구공을 전달했다.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는 만 13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리틀야구에서 성인야구로 성장하는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을 6전 전승으로 통과한 뒤 본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 결승에서는 푸에르토리코를 13대 8로 꺾었고,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미국 서부 대표팀을 11대 4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대한민국은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화성시 리틀야구단 소속 지도자 2명과 선수 2명이 대표팀 구성원으로 참여해 화성 유소년 야구의 기량과 지도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보여줬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리틀야구단 A·B·C팀과 U-16팀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이 연령과 성장 단계에 맞춰 훈련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원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화성에서 기량을 닦은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한 감독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화성 유소년 야구의 경쟁력을 세계무대에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이 화성에서 꿈과 기량을 키워 더 큰 무대에 도전하도록 훈련 환경과 대회 출전 기반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우승은 선수 개인의 성취를 넘어 화성시가 리틀야구단과 화성드림파크를 중심으로 마련해 온 유소년 야구 기반이 국제무대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회성 격려에 그치지 않고 연령별 훈련 체계와 대회 출전 기회, 선수의 지속적인 성장 경로까지 촘촘하게 연결한다면 화성은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의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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