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의회가 제9대 의회 출범에 맞춰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이천시의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시흥시 일원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전문지식과 정책 분석 능력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과정은 친목이나 견학 위주의 일정이 아닌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전략, 공직자 소통 역량, 법정의무교육, 우수 정책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첫날에는 정치인의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연설 기법, 방송 인터뷰 대응 전략을 다뤘다. 이어 최근 3년간 이천시 예산과 주요 현안을 토대로 예산·결산 심사 방법과 행정사무감사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일반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이천시의 재정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둘째 날에는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공직윤리와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이후 시흥시의 지역특성화사업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이천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천시의회는 이번 연수가 의원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간 업무 이해와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서 다룬 예산 분석과 정책사례가 향후 조례 제정,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실제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주환 의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의정연수를 계기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정책으로 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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