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내습기 대비 사고 취약해역 점검…충돌·좌초 예방태세 강조
구조대 업무 현황 청취하고 직원 고충 살펴…현장 중심 소통행보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김언호 제13대 창원해양경찰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소속 함정에 올라 마산항과 진해만을 비롯한 주요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태풍 내습기에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거제시 이수도와 부산 가덕도 주변 해역을 직접 살피며 통항 선박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관할해역의 지형적 특성과 해상치안 수요, 사고 발생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구조대 직원들과 만나 업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김 서장이 29일 소속 함정에 탑승해 창원해경 전용부두를 출발한 뒤 마산항과 진해만, 이수도, 가덕도 일대의 해상치안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 서장이 제13대 창원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 진행한 관할해역 현장 확인이다. 김 서장은 항로와 주요 지형지물을 살펴보는 한편 해역별 치안 수요와 안전관리 현황,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의 대응 여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태풍 내습기를 앞두고 선박 통항이 잦거나 기상 악화 때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해역의 관리 상황을 살폈다. 충돌과 좌초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점검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이어 구조대를 방문해 구조 업무와 장비 운용, 현장 대응 과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일선 근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김언호 서장은 “충돌과 좌초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해상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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