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재광 부의장 의사진행 맡아…여야 존중과 협력의 의회 문화 강조
17일간 임시회 일정 마무리…조례안·제1회 추경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의원과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한복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원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알리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의정과 시정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야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협치의 가치를 되새겼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주요 안건 16건이 처리됐다.
수원특례시의회는 29일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 이어진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미경 의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은 한복을 착용한 채 본회의에 참석했다.
본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문구를 활용한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수원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방문의 해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의회와 집행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확산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유재광 부의장이 이날 의사진행을 맡으면서 여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정당을 떠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미경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의정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본회의는 의회와 집행부, 여야가 시민의 기대에 책임으로 답하기 위해 뜻을 모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3일 개회한 제403회 임시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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