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나눔주차장,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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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천동 나눔주차장,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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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주차난 해결한 주민 주도형 사업 호평…15개 시군 우수사례 경쟁
가평군 최우수상·군포시 등 3개 시 우수상…경기도, 사업비 2,900만 원 지원
주민자치회 전환율 65% 기록한 경기도…생활밀착형 자치사업 확산 기대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일상을 바꾸는 자치, 신천동 나눔주차장’ 사례로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학교와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 주차난을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학교와 종교시설의 비어 있는 공간을 주민 공동 주차장으로 활용한 시흥시 신천동의 생활밀착형 주민자치 사업이 경기도 최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활용 가능한 공간을 직접 찾아내고 시설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주차면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를 발굴해 해결 과정까지 주도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지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열고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의 ‘일상을 바꾸는 자치, 신천동 나눔주차장’을 대상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학교와 종교시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의 유휴공간을 나눔주차장으로 개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대규모 주차장 조성보다 기존 공간과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활용해 마을의 주차 문제를 풀어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경기도 내 15개 시군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했다. 참가 시군은 지역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사업의 배경과 실행 과정, 주민 참여도, 사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사례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시흥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가평군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군포시·안성시·화성시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안양시·수원시·과천시·광명시·안산시·의정부시·포천시·부천시·하남시·이천시에 돌아갔다.

경기도는 수상 시군의 주민자치 사업이 지역에서 지속되고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총 2,900만 원의 우수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별 주민자치 사업의 후속 추진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 주민자치회 전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65%에 이른다고 설명하며, 이번 경연대회가 지역별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자치가 주민의 일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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