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재취업 희망자 대상 산업 맞춤형 교육과 지역 정착 기반 확대

캠코가 밀양시와 한국폴리텍Ⅶ대학과 손잡고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선다. 2029년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정식 개교에 앞서 '미리캠퍼스'를 먼저 운영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직업교육 서비스를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교육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캠코는 28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미리캠퍼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안병구 밀양시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2029년 문을 열기 전까지 국유재산을 선제적으로 개방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캠퍼스 개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역사회가 필요한 교육을 미리 제공해 산업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밀양소통협력공간을 활용해 오는 9월부터 미리캠퍼스를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청년과 구직자, 재취업 희망자 등이며 지역 산업 수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전문 교육과 산업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캠코는 그동안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조성을 위해 국유재산 무상대부와 리모델링, 철거 및 신축 등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미리캠퍼스 운영에서도 행정과 재정 지원은 물론 시설물 안전진단까지 담당하며 교육거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유재산을 단순히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캠퍼스는 정식 대학 개교 이전에 직업교육을 먼저 제공하는 사전 교육 플랫폼이다. 교육시설이 완공되기 전부터 주민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입장에서는 교육 인프라를 조기에 활용해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 공간으로 환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밀양캠퍼스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리캠퍼스 수강생 모집은 8월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입학 신청과 교육과정 등 세부 사항은 캠코와 밀양시 홈페이지,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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