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티로폼·폐플라스틱·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도서지역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섬 생태계 보전 추진

옹진군이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정화운반선 ‘옹진청정호’를 활용해 덕적면 일대 취약해변에서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옹진청정호는 지난 15일과 17일 덕적면 내 해안쓰레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장기간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사업은 해안가에 쌓인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해안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선박을 활용한 수거체계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해변의 환경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5일에는 덕적면 지도 윗목해변에서 부선과 집게차 등 장비를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40여 개의 톤백마대 분량이 수거됐다.
이어 17일에는 소야도 죽노골해변과 덕적면 진리논골해변에서 추가 정화작업을 진행해 20여 개의 톤백마대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추가로 수거했다.
이틀간의 작업을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총 60여 개의 톤백마대, 약 3.29톤 규모로 집계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지난 18일 인천 서구 소재 처리시설로 운반돼 최종 처리됐다.
군은 옹진청정호를 활용한 해안쓰레기 정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옹진청정호를 활용한 취약해변 정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도서지역 해양환경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섬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안쓰레기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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