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여행이 만난 감성 예능으로 포항의 역사·문화·일상 매력 알려

포항시는 개그맨 지상렬과 강원석 시인이 출연하는 KBS Joy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시집가는 길’ 포항편이 오는 20일 오전 8시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출연진이 포항 전역을 유람하며 마주한 수려한 풍광과 주민들의 다채로운 일상을 시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촬영은 동빈문화창고를 필두로 죽도시장, 덕동문화마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중앙상가 등 포항의 유서 깊은 명소와 구도심 일대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도 화면에 담겨 포항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인 조화를 함께 선보인다. 출연진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삶의 궤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그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고유의 시를 통해 도시의 숨은 매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편은 단순한 유명 관광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민들의 실제 생활 터전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포항 고유의 정서가 녹아든 일상적인 공간을 조명함으로써 프로그램의 공감대를 높이고,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미디어를 통한 노출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인지도 제고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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