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숲길 마라톤대회 성황…3,900명 열띤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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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숲길 마라톤대회 성황…3,900명 열띤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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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종합운동장 육상트랙 첫 시민 개방 눈길
지역경제 유발효과 3억8천만원 창출 기대
2026 김해 숲길마라톤대회/사진 김해시제공
2026 김해 숲길마라톤대회/사진 김해시제공

김해시가 지난 14일 개최한 ‘2026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하며 김해를 대표하는 전국 규모 숲길 마라톤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김해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분성산 숲길을 따라 하프코스와 10km, 5km 코스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전국체전 이후 처음 개방된 김해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으며, 울창한 숲길과 편백숲 구간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는 임성진 선수가 1시간 19분 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김세은 선수가 1시간 38분 44초로 정상에 올랐다. 장년부 우승은 장상근 선수가 차지했다.

10km 부문에서는 성기강 선수가 남자부 우승, 전수진 선수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년부에서는 김태권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km 부문에서는 감진규 선수가 18분 30초의 기록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여자부에서는 전예서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다 참가 단체상은 67명이 참가한 김해클럽 OAE가 수상했다.

김해시는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요원 169명과 구급차 5대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단 한 건의 중대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이 함께한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시민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분성산 숲길의 매력을 살린 김해만의 특색 있는 코스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명품 숲길 마라톤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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