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심도시 용인과 대학 협력 확대…미래 산업 인재 양성 의지 밝혀
용인청정대학체전 지원 약속…지역 대학 간 교류와 상생 기반 강화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벽소홀에서 열린 개교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윤규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진 학교법인 이사장,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73년 동안 용인대학교가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의 역사와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교육 역량도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대학교가 신설하는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들이 배출돼 지역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가 지역 대학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과 교육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용인대학교 역시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 산학 협력과 인재 육성의 시너지를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9월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용인청정대학체전’도 언급했다. 용인대학교를 비롯해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1953년 개교한 용인대학교는 세계 최초 태권도학과 개설과 다양한 국제 스포츠 무대의 우수 선수 배출로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27학년도부터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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