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튐·보행 불편 해소 위한 배수시설 정비

연수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횡단보도 주변 빗물고임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보행환경 정비에 나선다.
구는 비가 오는 날 횡단보도 앞 도로에 물이 고여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횡단보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빗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않아 보행자의 신발이 젖거나 차량 통행 시 물이 튀는 등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점 형태의 배수시설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횡단보도 구간 전체를 따라 빗물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선형 배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선형 배수 시스템은 물이 한곳에 고이지 않도록 넓은 구간에서 분산 배수하는 방식으로, 집중호우 시에도 배수 효율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통행량이 많은 주요 사거리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된다.
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평소 빗물고임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선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 이전에 주요 구간 공사를 마무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약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마 시작 전까지 주요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는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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