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구청 출범 100일…현장으로 내려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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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구청 출범 100일…현장으로 내려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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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개선·민원 처리율 급등…현장행정 체제 안착 시험대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이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구청 개청 100일 성과와 과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행정조직을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한 화성특례시의 4개 구청 체제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시는 그간의 변화를 점검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거리’였다. 과거 권역별로 시청까지 이동하는 데 평균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행정 접근성이 구청 체제 도입 이후 30분 안팎으로 단축되면서, 시민들은 생활권 안에서 대부분의 행정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장 대응력도 달라졌다. 시는 전체 공무원의 43%에 해당하는 1,394명을 구청 등 현장 행정기관에 배치해 민원 접점의 인력을 대폭 늘렸다. 이는 단순한 인력 재배치를 넘어, 행정의 중심을 ‘사무실’에서 ‘현장’으로 옮기려는 시도다.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행정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23.1%에 머물렀던 현장민원 평균 처리율은 구청 체제 출범 이후 81.1%까지 상승했다. 가까운 곳에서 바로 처리되는 민원이 늘면서, 시민 체감 속도 역시 빨라졌다는 해석이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구청 체제가 단기 성과를 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력 운영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지역별 행정 수요가 다른 만큼, 각 구청의 역할과 기능을 세분화하는 작업도 뒤따라야 한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구청별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특성화 계획을 마련해 지역 맞춤형 행정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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