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크레인 통합관리 플랫폼 공개…고장 줄이고 운영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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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크레인 통합관리 플랫폼 공개…고장 줄이고 운영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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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 구축, 터미널 현장 적용 본격 논의
부산항만공사가 4월 29일 크라운하버호텔 부산에서 ‘항만 크레인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PMS)’ 성과보고 세미나 개최(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는 4월 29일 크라운하버호텔 부산에서 ‘항만 크레인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PMS)’ 성과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10개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만공사와 아이피엘엠에스㈜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온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항만 설비보전은 숙련 인력의 경험과 수작업 중심 관리에 의존해 왔지만, 고장 예측과 실시간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7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부산신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7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부산신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지 정비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비의 생애주기 관리와 유지보수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존 엑셀 중심 수기 관리 체계를 디지털 통합관리 방식으로 전환하고, 3D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장비 상태 시각화, 핵심 부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 정비 시스템이 포함됐다. 또한 태블릿 기반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점검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정도면 단순 관리 시스템을 넘어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수준의 변화로 볼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플랫폼 개념과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시스템 시연이 진행됐으며,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도 논의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모니터링 환경이 구현되면 항만 하역장비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항만 장비의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부산항 전체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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