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장 의령4.26 위령제 참석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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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장 의령4.26 위령제 참석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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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곤 사건 희생자 기리며 유가족 위로 전해
인권 중심 치안 다짐 공권력 책임 다시 강조
김종철 경찰청장/사진 경남경찰청제공
김종철 경찰청장/사진 경남경찰청제공

경남경찰청장이 44년 전 비극의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경찰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되새겼다. 과거 공권력에 의해 발생한 참극을 기억하고, 인권 중심 치안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경남경찰청은 김종철 청장이 26일 의령 4·26추모공원에서 열린 ‘제3회 의령 4·26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1982년 발생한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가족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청장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으며, 추도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비극은 결코 잊혀질 수 없는 아픈 역사”라며 “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이번 위령제를 계기로 국민 보호와 인권 존중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시 마음에 새기겠다”며 조직의 책임을 강조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4·26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되새기고,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 절제와 책임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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