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이용 횟수 제한 없이 할인 적용, 도민·시민 이용 문턱 낮아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진해신항컨트리클럽이 2026년 4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중형 골프장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 이후 운영 구조가 바뀌면서 이용 조건도 동시에 조정됐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 변경이 아니라 이용 접근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된 전환이다. 대중형 골프장은 특정 회원 중심이 아니라 일반 이용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체육시설을 의미한다. 즉 기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경자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웅동1지구 체육시설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고, 이어 3월 31일에는 골프장 인수·인계와 체육시설업 등록까지 마무리했다. 행정 절차를 단기간에 정리하면서 경남개발공사 직접 운영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진해신항컨트리클럽은 경남과 부산에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높은 골프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환으로 이용 비용 부담이 낮아지면서 실제 이용 수요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본인의 이동 거리와 이용 빈도를 고려하면 체감 변화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볼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4월 리뉴얼 오픈 기념 할인에 이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횟수 제한 없이 경남도민은 그린피 2만원, 부산시민은 1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존 요금과 비교하면 부담 감소 폭이 적지 않은 수준이다. 향후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도로와 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소멸어업인부지 및 잔여부지 개발 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대중형 골프장 승인을 계기로 진해신항컨트리클럽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웅동지구 정상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 체육시설 이용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자신의 이용 계획이나 비용 기준과 비교해 보면 이번 조치가 실제로 얼마나 유리한 조건인지 판단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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