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촌교육 교과과정 운영 청소년 현장투입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해시 농촌교육 교과과정 운영 청소년 현장투입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곡고 학생 6명 수료 마을 인턴사무장 활동 시작
정규교과 연계 농촌 이해 교육 전국 최초 운영
5개 마을서 25회 활동 지역 활력 기대
2026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사진 김해시제공
2026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사진 김해시제공

김해시가 농촌의 가치를 교과과정으로 배우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청소년 참여형 모델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교육과 인턴십을 결합한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이 새로운 정책 사례로 주목된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김해금곡고등학교에서 ‘2026년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과 함께 농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김해금곡고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 지역개발사업 이해 과정을 고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편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교육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농촌이 가진 환경보전과 식량안보, 전통문화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총 6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농촌개발 사업지구 5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교 인턴십과 연계해 각 마을에 ‘청소년 인턴사무장’으로 파견돼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꿈이룸 농촌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실천 의지도 이어졌다. 박나린 학생은 “도요감자 출하시기에 맞춰 홍보 영상을 제작해 SNS에 알리고 싶다”며 “농촌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줄이기 위한 정서 지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해금곡고를 비롯해 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 생림사랑협동조합, 진영읍 서구2마을, 생림면 도요마을 관계자들이 참여해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홍성일 김해금곡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을 배우고 일의 가치를 체득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생림사랑협동조합 강옥례 이사장도 “학생들의 인턴십 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규 교육과 현장 활동을 연계한 이번 사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 인턴사무장 제도가 성공적인 농촌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이룸 농촌리빙랩’은 오는 28일부터 진영하모니타운, 서구2마을, 도요마을, 무척사랑센터, 장척마을 등 5개 사업지구에서 총 2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