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 2차전지 장비 공급계약 체결…자동차 부품사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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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티, 2차전지 장비 공급계약 체결…자동차 부품사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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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억9000만 원 규모 후속 수주 확보…지난 2022년·2023년에 이어 거래 이어져

엠오티가 국내 자동차 정밀부품 기업과 79억9000만 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55억 원의 10.6% 수준으로, 회사는 기존 거래 이력에 이어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이차전지 설비 사업의 수주 기반을 넓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엠오티가 22일 공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계약 상대는 국내 자동차 정밀부품 기업이며, 공급 대상은 이차전지 부품 제조장비다.

계약 규모는 79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엠오티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755억 원과 비교하면 약 10.6%에 해당한다. 단일 계약으로는 적지 않은 비중으로, 회사 실적과 수주 흐름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수주는 일회성 거래를 넘어선 후속 계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엠오티는 해당 고객사로부터 2022년 23억6000만 원, 2023년 35억1000만 원 규모의 수주를 각각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양사 간 거래가 수년간 이어진 셈이다.

엠오티는 그동안 축적한 조립 장비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 설비 분야에서의 납품 경험과 대응 역량을 다시 확인받았다는 입장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엠오티가 보유한 압도적인 이차전지 설비 기술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신뢰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 구조 내실화 하는 데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엠오티는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엘에프피(LFP), 46파이 원통형,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군 확대에 나선 흐름에 맞춰 관련 장비 대응과 상업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제품군 다변화가 장비 수요 확대와 공급사 경쟁력 검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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