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지원금 지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시정질문 등이 처리됐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 초 진행된 청소년의회교실을 언급하며,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 인근 학교 밀집 지역의 안전 문제를 강조했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의 핵심 안건인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고유가 대응 지원금 578억 원이 포함된 총 1,067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상정됐다. 해당 예산이 의결될 경우 이달 말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지원금 지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지원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의원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임기가 유지되는 점을 짚으며, 의정 공백 없이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부에는 선거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시정질문에 12명의 의원이 참여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일정은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이후 27일까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28~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과 시정질문 답변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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