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심사 도입으로 시장성·공정성 동시 확보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컬 상품 발굴에 나섰다.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참여를 기반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굿즈를 육성하는 구조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관광공사는 4월 16일부터 ‘2026 부산슈퍼 신규 입점 상품 모집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한 관광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로컬 관광 홍보 플랫폼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공간이다. 이번 공모는 단순 상품 모집을 넘어 지역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분야는 로컬굿즈, 식품, 패션·뷰티, 전통 공예품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부산을 테마로 한 상품을 제작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개인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0종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방식은 공정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1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상품 완성도와 경쟁력을 검증한다. 이어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스티커 부착 투표 방식 품평회를 통해 실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상품성뿐 아니라 운영 적합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부산슈퍼 청사포점과 인사동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우선 입점된다. 또한 향후 부산관광공사 협업 브랜드(PB) 상품 제작 시 우선 협업 대상에 포함되는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4월 16일부터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실물 상품 접수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상품들이 관광객과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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