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는 2026년 4월 14일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및 주택 화재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림과 인접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산림 인접 주택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특히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택과 산림을 동시에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산림 인접 주택 거주자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안전 수칙으로 주택 주변 5m 이내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및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비상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로 사전 확보 등을 제시했다. 봄철에는 기후 특성상 작은 화기 사용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소방 측의 설명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의 행동 요령도 구체화했다.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초기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바람 방향을 고려해 산림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이때 연기 흡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기본 원칙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산림 인접 지역 주민들이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맞춤형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의 화재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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