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삼저수지 통수식 열고 본격 영농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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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저수지 통수식 열고 본격 영농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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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제례와 수문 개방으로 영농 시작 알려…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중요성도 강조
고삼저수지 /안성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가 지난 10일 경기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고삼저수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2026년 안전영농 및 풍년기원 통수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통수식은 한 해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저수지 수문을 열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내빈 소개와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전통 제례 의식과 풍년기원 떡 컷팅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통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비상수문 개방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문이 열리자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폭죽이 터졌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삼저수지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일수록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 준공된 고삼저수지는 총저수량 1천610만5천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안성과 평택 일대 2천97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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